스마트팩토리 및 조리로봇 솔루션 전문기업인 ㈜쿳션과 인공지능 기반 딥에이징 육류 전문 기업인 ㈜딥플랜트가 데이터 기반 육류 가공과 조리에 특화된 스마트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협동로봇 기술과 접목시켜 육류 데이터 기반으로 도축부터 발골, 가공 및 조리에 필요한 로봇 및 관련 솔루션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딥플랜트는 도축 및 발골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와 공법을 쿳션에 제공하고 쿳션은 제공받은 데이터와 자사의 AI 비전 기술 및 협동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AI기반의 육류 발골 자동화 시스템과 육류를 튀기거나 스테이크 조리를 대신할 수 있는 조리 로봇의 개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3일 ㈜쿳션(대표 이민석)과 ㈜딥플랜트(대표 김철범)가 스마트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로봇 솔루션은 복잡하고 위험한 육류 가공 및 조리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육류 생산 효율을 높이고 고품질의 육류 조리식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단순히 기계적 작업을 협동로봇을 사용해 대체하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AI 비전 기술을 연동하여 복잡하고 위험한 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함으로써 산업재해에 따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데에도 뜻을 같이 하고 이를 위한 제품 개발에 우선적으로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쿳션은 협동로봇과 AMR 등의 로봇 제품을 기반으로 로봇어플리케이션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곰쿡(gomcook)’이라는 개인화된 맞춤형 조리를 지원하는 로봇 플랫폼을 개발하여 익선그룹121, 보게이트, 에이스로보테크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조리로봇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딥플랜트는 육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육류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업로서 육류 딥에이징 시스템을 개발하여 육류의 완전소비와 생산공정 자동화에 혁신을 이루고 있으며, 인공지능 솔루션을 통해 육류 가공 및 서비스 측면에도 혁신을 이루고 있다.
쿳션 이민석 대표와 딥플랜트 김철범 대표는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쿳션의 AI 비전 및 로봇 어플리케이션 기술과 딥플랜트의 육류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분석으로 생산 공정에 적극 반영하여 육류 생산 및 가공 공장의 자동화에 선도적으로 이바지해 나가겠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개발된 기술의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지니스코리아 김황민 기자 (pr@businesskorea.co.kr)
출처 : Businesskorea(https://www.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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